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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체험지를 양파농가로 정했다. '꽈대기'를 아십니까 6월 초·중순부터 이미 시작된 양파수확은 현재 어느 정도 마무리에 접어들었고 지금은 일명 '꽈대기'(양파를 도로에 옮기는 일)가 한창이다. 현재 함양군 양파농가에서는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족한 일손을 메꾸고 있다. 오늘 체험을 위해 따로 배울 일은 없다. 단지 힘과 끈기만 있으면 된다. 딱 내 스타일이다. 2인 1조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양파 망 하나 무게는 대략 20kg.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금일 할당량은 도로가에 200미터 가량 줄을 서 있는 양파 전부를 트럭에 옮기는 것.
https://www.categorycreator.info/2023/07/h-32-2018574931-3.html
이윽고 교대를 위해 다른 트럭이 들어서며 잠깐이나마 목을 축이는 시간이 생겼다. 이번에는 근무를 바꿔 트럭 위쪽 체험을 위해 올라서니 근로자 한 명이 손사레를 친다. 기계 굉음으로 제대로 된 뜻은 전달받지 못했지만 대충 방해가 된다는 말인 것 같다. 섭섭했다. 다시 내려와 양파를 옮기는 일을 시작했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은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현장의 사정따윈 봐주지 않았다. 흙먼지에 뒤엉켜 양파를 옮겼다. 최대한 근로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자 두 배로 바쁘게 몸을 움직였다.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대 근무를 근로자들에게 제안했다. 기존 2인1조였던 근무인 만큼 로테이션을 돌며 간간히 휴식시간을 마련했다. 솔직하게는 휴식을 위해 꾀를 낸 것이다.
https://legalprojectowner.blogspot.com/2023/07/1.html
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우리는 이런 노동현장이 아니면 다른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렵다. 본국에 있을 때부터 한국어를 공부해 의사소통 문제는 없지만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는 구하기 쉽지 않다." 양파는 수확시기에 따라 초극조생·극조생·조생·중생·만생 등으로 세분화하는데 크게는 조생과 중만생으로 구분된다. 파종 시기는 조생이 중만생보다 10~12일 빠를 뿐이지만 수확 시기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3월 하순부터 시작해 5월 상순까지 수확하는 품종은 조생,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품종은 만생이다. 함양군 양파는 대부분 5월에서 6월에 수확하는 중만생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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